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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제이 드마코<부의 추월차선> 내용 인상 깊었던 부분 느낀 점

by notion2536 2025. 2. 15.

책 &lt;부의 추월차선&gt; 표지

내용

부의 추월차선은 작가 MJ DeMarco가 쓴 책입니다. 작가는 차량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웹 사이트의 설립자이자 백만장자 사업가이며 작가입니다. 그는 직장에서 천천히 일해서 돈을 모아 부자가 된다는 개념에 반대합니다. 일해서 돈을 벌고, 아끼고, 모아서 투자하는 것 만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저자는 일반적인 직장 생활과 안정적인 투자 방법이 아닌, 더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것은 바로 사업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직장생활이라는 안전하고 느린 방법으로 부를 추구하고 있는데, 그것이 아닌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방법(사업)으로 큰 부를 추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시간과 자원을 활용해 자신만의 사업을 구축하고, 자산을 증가시켜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부를 이루어야 한다는 내용을 전달합니다.

저자는 사업을 강력히 추천하지만, 당장 시작하기 어려운 사람에게 다음과 같이 조언합니다. 바로 병행할 수 있는 또 다른 길을 찾으라는 것입니다. 지금 몸 담고 있는 직장에서 문제점을 발견한 게 있는지, 나의 직장에서 쓸 물건을 발명해 보는 건 어떨지 등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내 직업과 관련해 대중화할 만한 니즈를 찾을 수 없다면, 다른 업종에서 찾는 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저자는 자유시간을 활용해 새로운 길을 찾고, 추월차선 여행을 시작할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인상 깊었던 부분

우리가 서 있는 길은 인도, 서행차선, 추월차선으로 나뉩니다. 인도를 걸어 다니는 사람은 부자가 되겠다는 생각조차 없습니다. 소비에 잠식되어 쓰는 즐거움만 아는 사람들입니다. 당장 다음 주에 지불해야 할 돈에만 신경 쓰고 그 이후의 계획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이 책을 읽어야겠다고 생각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도에 서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다음은 서행 차선 위의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서행 차선 위의 사람들은 평범한 사람들이 부자가 되기 위해 할 법한 생각들은 하는 사람들입니다. "이직 또는 부업으로 나의 내재가치를 상승시키자.", "학위를 따서 나의 내재가치를 상승시키자.", "더 높은 수익률을 내는 상품에 투자하자." 저자는 이런 생각들은 서행 차선 부의 방정식이 지닌 결점을 보완하려는 안타까운 시도라고 이야기합니다. 서행 차선의 변수를 통제하거나 영향력을 발휘하기란 불가능합니다. 주식시장에 수익을 더 내라고 할 수 없고, 고용주에게 돈을 더 달라고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서행 차선을 달리는 사람은 유일하게 본인이 조절할 수 있는 변수, 라이프스타일을 조절하게 되는데 이 때문에 서행 차선의 삶은 빈곤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추월차선 위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사업을 직장 생활에서 일하듯 한다면 그것은 추월차선이 아닙니다. 추월차선의 목적은 시간과 관계없이 스스로 살아남는 사업 시스템을 창조하는 것입니다.

 

느낀 점

이 책을 읽고 나서 가장 난감했던 점은 저자가 강력하게 추천하는 방법이 '사업'이라는 것 때문이었습니다. 저자가 책에서 한결같이 주장하고 있는 내용은 직장 생활로는 부자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저 또한 직장에 다니며 매달 월급을 받는 것이 안정적이라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재무 변수를 내가 통제할 수 없다는 점에서 위험할 수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많은 유명인들이 직장에서 잘 나갔지만 결국 나와서 본인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결국 직장에서 벌 수 있는 소득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당장 직장을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평생직장의 개념을 다시 생각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토스 주식 커뮤니티에 보면 수익률이 좋아 유명해지고, 잘 오르는 주식을 공유해서 인플루언서가 되고 구독료로만 한 달에 1500만 원씩 벌어가는 분이 있습니다. 저자는 부자의 돈의 출처를 따라가면 늘 수백만의 어떤 것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미칠수록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사람들의 인생에 영향을 미칠수록 부가 따라온다는 말을 실감했습니다.

소비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가 껌 한 통을 살 때 '내가 이걸 사도 될까?'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껌을 샀다고 해서 나의 라이프 스타일이나 미래 계획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떤 금액을 감당할 수 있다는 것은 굳이 그 금액을 따져볼 필요가 없는 상황에서 통합니다. 감당 여부를 생각해야만 한다는 것은 내가 그 돈이 없다는 뜻입니다. 만약을 가정하며 나를 안심시키는 모든 말은 내가 그것을 살 형편이 안 된다는 경고라고 합니다. 내가 그동안 얼마나 나를 속이며 지출을 해 왔는지 반성했습니다.